[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민선8기 출범 이후 첫 회의로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29일 세종지방자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31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가졌다.충청권 행정협의회장인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행정협의회에서 충청권 공동용역인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최종보고를 받고 공통 안건 3건에 대해 논의했다.공통 안건 논의에 앞서 진행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운영 및 설립방안’용역 최종보고회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정책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최근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를 했지만 여전히 학제개편을 둘러싼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앞서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지난 8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학제 개편안 논란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인정하며 사퇴 입장을 밝혔다.다만 박 장관 사임 후인 9일 교육부의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 내용 중 주요 추진과제에서 ‘만 5세 취학’ 내용이 빠진 대신 ‘조기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한다’는 내용이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전국 18개 자치경찰위원회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자치경찰제 완성의 계기로 삼기 위해 공동대응에 나섰다.김현태 자경위원장협의회 회장(경남자치경찰위원장), 이병록 자경위원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인천자치경찰위원장) 등 전국 18개 자경위 위원장 일동은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할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지난해 7월, 전면 시행된 자치경찰제를 통해 주민참여 및 지역 실정을 반영한 차별화된 경찰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으나 이른바 ‘국가경찰 중심의 일원화 모델’로 운영되고 있는 현행 자치경찰제에 한계가 있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6일 아동학대 대응 의견 청취를 위해 천안시청을 방문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천안시 아동학대대응체계 개편상황과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대응절차 상황 점검,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지난해 10월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의 지자체 이관 이후 천안시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상황과 아동학대로 부모와 분리된 아동이 갈 곳이 부족한 현실, 밤낮 없는 출동 조사의 어려움, 현장대응의 한계, 아동학대 조사차량 예산 요청 등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전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가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9일 0시부터 100인 이상 모이는 집회‧시위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9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가 있어 전국단위 집회‧시위가 빈번하게 열리는 지역으로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앞에서 1000여명이 참가하는 '임금개편 무기계약직 노동자 처우개선 집회' 가, 교육부앞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초등돌봄 지자체 이관 반대파업 집회'가 열리고 오는 14일 1000여명이
[충남일보 김지은 기자] 돌봄전담사들의 파업으로 일부 학교의 돌봄교실에 차질을 빚은 가운데 이후 교육부와의 협의회 결과로 단체행동과 파업 수위가 달라질 수 있어 긴장감이 돌고 있다. 8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148개의 402명의 돌봄전담사 중 72개의 208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전국에서 돌봄전담사 1만2000여명 중 절반인 60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파업 당일 일선 학교는 바로 전날 안내된 시교육청의 파업 업무 처리 요령에 따라 돌봄을 제공했다. 파업 미참여 돌봄전담사의 동의에 따라 합반, 학교 관리자
[충남일보 김지은 기자]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지자체 이관문제를 놓고 돌봄전담사와 교원단체 간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6일 예정된 돌봄전담사 파업일이 다가오면서 ‘돌봄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3일 대전교육청과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충남지부 등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6일 돌봄전담사 파업을 예고했다.현재 파업에는 전국적으로 1만3000여명의 돌봄전담사 중 절반 정도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자녀를 맡겨야 하는 학부모와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일선 학교들은 비상이 걸렸다.‘온종일 돌봄체계 운영, 지원에 관한 특별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국비와 지방비로 꾸려지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자체에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창경센터) 실효성 논란이 도마위에 올랐다. 설립 6년차인 전국 17개 혁신센터 대부분이 성과가 저조하고 온갖 비리 백화점이자 복마전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한 것도 지자체 이관에 힘을 실었다.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전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예산 추이를 보면, 국비, 지방비, 민간 비율이 각각 50.5%, 30.7%, 18.8%를 차지하고 있다. 대기